【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한림대학교 학생생활관에서 도내 일반계고등학교 2학년 100여명이 참여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꿈 더하기 토론캠프’를 연다.

이번 토론캠프는 교육정보 소외지역 학생들이 다른 학교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토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토론과정에서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자료조사와 주제탐구 과정에서는 자기주도적 심화 학습 능력을 키워 대입 심층면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에서는 ‘토론의 기법 및 전략’(청소년토론협의회 천대혁 회장) 강의에 이어 토론 주제와 연계된 자연과학(한림대학교 응용광물리학과 고재현 교수)과 인문학 강의(한림대학교 법학과 조지현 교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청소년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토론캠프는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질문이 있는 교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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