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정용기)은 오는 7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춘천시 서면 애니타운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7월 22일(토)에는 강원창작개발센터와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무료 영화 상영과 밴드공연이 진행되며 7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는 서면 감자축제를 운영한다.

‘한 여름 밤의 달빛소나타’는 의암호 일원에서 펼쳐지는 문화 예술 공연이다.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애니메이션박물관 뒤 잔디밭에서는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야외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강원 창작개발센터 옥상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밴드공연을 선보인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애니타운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감자축제도 준비되어 있다. 서면농가주부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감자를 이용한 먹거리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감자 도장만들기 ▲인형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야외물놀이 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자 먹거리부스와 함께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강원창작개발센터 옥상은 7월 22일 근화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G-200 불꽃축제를 전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늦은 시간까지 단지 방문객들이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은 기존 마감 시간인 18시에서 19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부대시설인 애니메이션박물관 1층 카페테리아 및 뮤지엄샵, 2층 구름빵카페, 토이로봇관 1층 토이샵, 3층 갤러리툰은 저녁 10시까지 연장 영업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