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홍천군 노인복지관에서는 ‘치매! 생활습관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주제로 국제치매예방협회 신연자 회장의 치매예방교육 문화교실이 많은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강했다.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난 14일 홍천군 노인복지관에서는 ‘치매! 생활습관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주제로 국제치매예방협회 신연자 회장의 치매예방교육 문화교실이 많은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강했다.

이번 문화교실은 홍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중 지역역량강화사업(문화·복지분야)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 75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환자 유별율이 20%를 넘어섬에 따라 사전 치매예방 교육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치매예방 문화교실 강좌를 새롭게 개설하게 되었다.

대상자는 문화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의 어르신을 비롯하여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하에 진행하였으며, 이번 인지트레이닝 교육을 시작으로 신체·활동·두뇌·미소·언어·음악 등 체계적인 치매예방트레이닝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매주1회씩 총10회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군에서는 총사업비 80억(국비56억, 군비24억)을 들여 홍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진행된 지역역량강화사업은 홍천읍이 농촌중심지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중심지 주민과 배후마을 주민 모두 행복한 문화·복지사업을 누리며 생활의 만족도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 있다.

우선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여름방학 기간에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2회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체험 위주의 청소년 문화캠프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홍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러 계층의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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