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연당중학교 강성부 교장선생님 외 29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은 18일, 영월군 남면에 위치한 간이 육지염전시설에 방문하여 각종 체험 행사(재생소금 모으기, 재생소금 포대에 담기 등)를 실시했다.

【영월=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남면 연당중학교 강성부 교장선생님 외 29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은 18일, 영월군 남면에 위치한 간이 육지염전시설에 방문하여 각종 체험 행사(재생소금 모으기, 재생소금 포대에 담기 등)를 실시했다.

간이 육지염전시설은 관내 절임배추 생산농가(150여농가)에서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 소금물을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하여 자원화 하고자 2015년말 총사업비 110,000천원을 투입하여 남면 북쌍리 193번지에 설치했다.

시범적으로 당해연도 폐 소금물을 88ton을 수거하여 재생소금 9ton을 생산하였으며, 생산된 재생소금은 겨울철 도로 제설제로 사용했다.

폐 소금물을 그대로 흘려보내면 환경을 오염시켜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 각종 문제점이 발생되지만 이를 간이 육지염전시설로 수거하여 재생소금으로 재생산해 자원화 한다는 사실을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알려주어 교육적인 귀감을 되었다.

유관종 농업축산과장은 “학교뿐만 아니라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인근 시군(평창, 정선 등)에서 간이 육지염전시설에 대하여 각종 문의 및 현장 견학 요청이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적극 개방하고, 원리 및 효과를 충분히 설명하여 절임배추 폐 소금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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