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학생과 교원 등 모두 14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대회로, 상업 정보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참가해 직업기초능력 및 실무능력 등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1,900여 명이 참가하며,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는 15개교 91명 학생은 지난 5월 춘천 한샘고에서 열린 강원도상업경진대회에서 선발했다.

대회 종목은 △회계실무, △사무행정,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기업자원관리(ERP),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취업설계포트폴리오,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세무실무(이상 경진분야),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동아리엑스포(이상 경연분야) 모두 13개로, 학생들은 전공 분야의 실무 능력을 겨룬다.

김선규 창의진로과 장학관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학생 지도에 혼신을 다하신 지도교사와 출전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0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경진대회장에 참석해 강원도대표로 참가한 학생과 교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