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전국 최초 노․사․정 대타협 모델인 강원일자리 안심공제의 청약 열기가 매우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청약 첫날 반나절 만에 목표인원인 250명을 넘어선 것을 시작으로 청약 둘째 날에는 목표인원의 두 배가 넘는 502명의 청약 신청이 쇄도하는 등 청약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일자리 안심공제

도는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여 조기마감을 예상했던 7월말까지의 청약 일정을 오는 8월말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으로, 기존 청약인원은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예정된 청약 절차를 진행하고 초과 인원과 8월 말까지 청약 신청분에 대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하여 향후 청약 진행시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청약 열기와는 별개로 정확한 수요 예측을 위한 시군 및 기업 설명회와 함께 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과 근로자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

청약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 내 강원일자리 안심공제 전용 청약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업체 대표가 공인인증서를 통해 핵심인력(근로자)을 우선 지정하고 핵심인력인 근로자 개인이 공인인증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원일자리 안심공제는 도내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가 매월 15만원씩 공동으로 적립하면, 道에서 추가로 20만원을 적립해주는 정책성 공제로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 실직이나 퇴직 시 재취업, 창업 등을 안심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도가 협력하는 “강원도형 노․사․정 상생+협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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