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1천명이 넘는 연주자가 함께 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각자 다룰 줄 아는 악기로 한 자리에 모여 연주하는 ‘춘1000인 음악회’가 22일 오후 5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인 음악회에 개인 344명, 41개 단체가 참여, 총 1,380여명이 연주한다.

전문 음악인에서부터 음악 단체, 동호회, 학생 동아리에 이르기까지 나이, 직업, 연령이 다양하다. 악기 구성도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색소폰, 트럼본, 오카리나, 리코더 등 관,현 악기가 망라돼 있다.

인원이 많아 미리 배부된 악보를 개별 연습 후 리허설을 거쳐 이 날 합동연주를 갖는다.

연주곡은 ‘한여름의 캐럴 메들리’, 영화음악, 클래식메들리, 가요 등으로 준비한다.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춘천시문화재단과 춘천시음악협회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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