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원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예총이 주관하는 「제16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이 ‘젊음의 아름다움, 영원을 넘어’를 슬로건으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9개국 15개팀 390명이 참가해 각 나라의 전통과 현대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관광도시 강릉에 찾아온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강릉의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공연을 비롯한 문화탐방과 공예체험, 동계올림픽 경기장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젊음의 아름다움, 영원을 넘어’ <제16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4일간 펼쳐지는 축제동안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는 공연이, 명주예술마당 아트리움에서는 전시 활동이 이뤄지며, 참가한 세계의 청소년들은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유적을 탐방하며 강릉을 알고 전통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몸소 느끼고 돌아가게 된다. 또한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로서 세계인들에게 강릉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부대행사는 빙상경기 개최도시의 장점을 살려 빙상 경기장 투어와 올림픽 체험관을 탐방하며 올림픽에 대한 홍보와 강릉을 알리는데 큰 역할이 될 것이며, 또한 마지막 날 30일 폐막 공연에는 한복 세레모니를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며 축제를 마무리 하게 된다.

 첫날, 퍼레이드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각 팀의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4일 동안 세계 각 국의 전통공연과 현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강릉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뿐만 아니라, 주문진해변축제(7.29.~7.30.), 오색달빛 강릉야행(8.3.~8.5.), 정동진독립영화제(8.4.~8.6.), 명주인형극제(8.9.~8.13.),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 에어쇼(8.13.~8.14.) 등 남녀노소 모든 가족구성원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들로 가득 찬 도시 강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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