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금) ~ 7.27.(목), 봉정마을 일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1일(금)부터 7일간 봉정마을 연꽃축제위원회 주최로 북평동 봉정마을 연당 일원에서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1일(금)부터 7일간 봉정마을 연꽃축제위원회 주최로 북평동 봉정마을 연당 일원에서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연꽃・천연염색 축제는 봉정마을 축제위원회가 중심이 되고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연꽃을 주테마로 농촌자원을 활용한 전형적인 농촌마을 축제이다.

2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공연과 기타연주가 축제장 분위기를 띄우며 24일까지 천연염색 체험 축제도 즐길 수 있다.

천연염색 체험 축제는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감물과 쪽물을 혼합하여 면바지, 면 티셔츠, 스카프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지 덧양말 등에 다채로운 방법으로 천연 염료를 사용하여 원하는 무늬로 염색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연콩국수와 연밥, 연잎떡과 연막걸리, 연아이스크림 등 연을 소재로 한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봉정마을에서 직접 재배된 농산물인 감자, 옥수수, 벌꿀, 연잎차, 연잎가루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장이 열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값 싸게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연당입구에 20㎡규모의 쉼터가 올해 처음 조성되어 참가자에게연잎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연꽃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멋진 사진촬영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전해오는 봉황새 마을의 봉황춤의 역사가 있는 봉정마을 행사장에서는 봉황춤 소품 입어보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향상되어 전국 대표 농촌축제로 거듭나고 이로 인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직결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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