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지난 7월 16일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더함시(더불어 함께하는 도시협의회) 청주시에 덤프 2대, 유니목 1대 등 건설 복구장비를 긴급 지원했다.
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장비를 지원한 후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강릉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임종호)도 현장에 우선 도착해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복구가 더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와 청주시는 2010년 11월 23일 결연 후 수해나 폭설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장비와 인력을 서로 지원하며 우호를 다졌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자매도시로서 지난 5월 강릉산불 피해에 슬픔을 함께 해준 청주시에 감사드리며, 강릉시의 작은 도움이 청주 시민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