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이 복지소외계층의 문화예술복지를 위해 춘천시 학곡리에 위치한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찾아가는 민요&무용 합동공연을 진행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이 복지소외계층의 문화예술복지를 위해 춘천시 학곡리에 위치한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찾아가는 민요&무용 합동공연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민요&무용공연에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박주선) 지역사회봉사단 소속 소리아카데미봉사단(단장:안필순)과 누리봄봉사단(단장:호나기)이 우리효재가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어르신과 소통하고, 민요와 무용교차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구수한 우리가락소리에 어르신들은 절로 흥이나 어깨를 들썩이고, 박수와 춤으로 호응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지역사회봉사단 연합봉사인 “찾아가는 민요&무용공연”은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6년에는 3회, 2017년에는 총 6회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떠올리는 노래들로 공연곡을 선정하고, 매번 같은 공연이 아닌, 새로운 춤과 노래를 배워 더욱 새롭고 다양한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

봉사단원들은 “봉사를 위해 매주 연습을 한다. 여름휴가는 없다. 우리를 기다리는 어르신 생각하면 쉴수가 없다”고 말했다.

강원도지역사회봉사단 담당자는 “옷도, 얼굴도 고우시지만, 마음이 너무 고우시다. 날로 인기가 더해져 벌써 9월까지 기다리는 복지시설이 있다. 춘천에서 공연봉사의 변화를 일으킨 사회복지 자원봉사 전문봉사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적인 기술 및 재능을 가진 단체나 동아리로 봉사활동이 필요한 기관, 단체는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070-8766-86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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