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오는 7월 19일, 군수실에서 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운영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횡성군에 행정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삼일새마을금고, 횡성농협에 이어 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가 3번째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지역주민 및 민원인이 조금 더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 횡성군지부 365코너에 설치됐다.

농협은행 횡성군지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65코너에서 이용가능하며, 가족관계등록부 및 제적등초본, 인감, 부동산등기부등본을 제외한 주민등록초본·등본,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납세증명서 등 6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 공공기관에 일반민원발급 11대, 등기부등본발급 1대로 총 12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6천만원(도비 30%, 군비 70%)의 예산을 투입해 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를 포함, 공근면사무소와 횡성읍사무소(읍사무소 이전 후 설치)에 추가로 3대를 설치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용표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왕래가 잦아 이용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검토하는 등 민원처리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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