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개통 구간(시점부 → 백양치터널 방향, 2.5㎞)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취약한 교통망 조기 확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방도 확포장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중인 홍천군 서면 굴업리 일원의 백양치터널을 경유하는 「지방도494호선 굴업~화전간 도로확포장공사」2.5㎞에 대하여 7월 20일부터 조기개통을 실시하여 여름 휴가철 홍천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 및 사고위험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개통 되는 지방도494호선 굴업~화전간 도로는 홍천군 서면 굴업리에서 백양치고개를 경유하여 남면 화전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서 심한 급거브와 상습 낙석·겨울철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 2011년 착공 후 7년간 도비 349억원을 투자해 백양치터널 1개소(959m)와 도로 1.5㎞를 시공하는 등 총 2.5㎞의 도로를 새롭게 확포장하여 오는 7월 20일 조기개통하며, 연장은 기존보다 1.8㎞ 줄고 통행시간은 10분에서 2분으로 약 8분이 단축된다.

이와 관련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조기개통으로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각종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균형 발전에 촉매가 될 뿐 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과 기존도로의 유지보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사의 조기개통으로 수도권과 홍천권역을 연결하는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여 지역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유입 등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위험도로 구조개선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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