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개관 22년을 맞은 동해문화예술회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로 시민에게 다가간다고 밝혔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개관 22년을 맞은 동해문화예술회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로 시민에게 다가간다고 밝혔다.

동해문화예술회관은 지난 95년 3월 567석을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천곡동 평원로 15번지 13,905㎡에 준공하여 매년 10여회 기획공연으로 약 1만4천여명의 시민에게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의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발전특별회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총 15억을 들여 전시실 2개소의 리모델링, 무대 음향·조명·기계 설비를 교체했다.

또한, 올해 대공연장 570석의 의자 교체, 통로 바닥 보수, 1층 계단 설치 등 2억 5천을 투자하여 재단장을 마쳤다.

특히, 소음과 충격이 없고 장시간 앉아도 근육의 피로가 발생하지 않는 등판과 쿠션을 갖춘 안락하고 편안한 좌석 구비, 무대 연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낡은 조명기기 교체, 공간에 대한 철저한 음향 설계를 통한 장비 교체로 음량이 향상 되어 관람객과 뮤지션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시작하여 리모델링을 마친 동해문화예술회관은 7월 18일(화) GS동해전력이 후원하는 림코 앙상블 무료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에게 새로이 단장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쾌적한 공연 환경에서 고품격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관람객에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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