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성춘)는 농촌지역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 사고를 방지하고, 투약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달력을 제작·배포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성춘)는 농촌지역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 사고를 방지하고, 투약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달력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제작한 약달력은 요일별, 시기별(아침, 점심, 저녁)로 칸을 구분해 약을 넣도록 되어 있으며, 투약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투명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 전화번호를 기재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문구도 함께 넣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했다.

강성춘 위원장은 “올해 초부터 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미용봉사와 더불어 약달력 사업을 점차 확대해 우리 동네 이웃은 우리가 직접 살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가족 같은 협의체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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