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기존 국도46호선 경춘국도와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의 대안인 남양주-춘천(제2경춘국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17.5월)하고 본격적인 사업 반영을 위한 기초자료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2경춘국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예비타당성조사 전 단계, 사업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으로 용역결과 경제성은 충분하지 않으나 주말이면 상습 지정체되는 現 경춘국도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사업시행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 용역은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개통과 향후 춘천시 레고랜드 개장(`18) 등으로 가중될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원주청에서 ‘16년에 기본계획 수립용역비를 확보하여 착수 10개월 만에 용역을 마무리 하였으며, 내실있는 용역결과를 담기 위해 추가로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제2경춘국도사업이 강원도 3대 중점 SOC사업으로 상습지정체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기 착공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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