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총감독 선임에 이어 성공개최를 위한 인적기반 구축 완료

지난 3일,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는 2018년 새롭게 개최되는 ‘강원국제비엔날레’ 행사 전반을 기획, 진행할 3명의 큐레이터를 선임했다.(왼쪽부터 유리 큐레이터, 이훈석 큐레이터, 조숙현 큐레이터)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는 2018년 새롭게 개최되는 ‘강원국제비엔날레’ 행사 전반을 기획, 진행할 3명의 큐레이터를 최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리 큐레이터는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광주비엔날레 코디네이터, 駐 이집트 한국문화원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유 큐레이터는 전시주제에 관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국외 작가 섭외 등의 비중 있는 업무를 맡게 된다.

큐레이터 이훈석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비평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러시아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큐레이터는 전시공간디자인 및 연출, 포트폴리오 리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큐레이터 조숙현은 미술전문지 기자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조 큐레이터는 전시공간디자인 및 연출, 부대행사로 마련될 예정인 ‘평화프로젝트155’를 비롯, 각종 학술행사, 체험프로그램 등을 담당한다.

전문 큐레이터 선임과 관련해 강원국제비엔날레 홍경한 예술총감독은 “이번에 선임된 세 명의 큐레이터는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의 성공적인 개최에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제 내년 행사 준비와 개최를 위한 맨 파워 구성이 완료된 만큼 ‘강원국제비엔날레’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국제비엔날레는 2018년 2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전 기간 중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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