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의 공식 출범 후, 한국영상위원회에 가입함에 따라 지역 영상위원회로서의 발돋움을 하게 된 강원영상위원회의 올해 첫 해외 팸투어가 실시된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난 3월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의 공식 출범 후, 한국영상위원회에 가입함에 따라 지역 영상위원회로서의 발돋움을 하게 된 강원영상위원회의 올해 첫 해외 팸투어가 실시된다.

한국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년 동남아시아 영상관계자 초청 팸투어에 강원영상위원회도 참여하여 강원 지역의 팸투어를 진행한다.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는 팸투어는 동남아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적합한 한국의 명소들을 제주-부산-강원-서울 지역 순으로 둘러 볼 계획이며, 강원영상위원회는 28일부터 30일(2박 3일간)까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원지역의 숨은 촬영지를 소개한다.

강원 지역 팸투어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포함한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와 대관령 양떼목장과 월정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의 인기 배우 겸 가수인 BUNGA CITRA LESTRI 가 출연하여 현지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질밥 트래블러>의 촬영지인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인 정강원과 동남아에서 가장 각광받는 한국의 인기명소이자 촬영지인 남이섬 일대를 마지막 일정으로 투어 한다.

이번 동남아시아 영상관계자 초청 팸투어에 참여하는 인사로는 베트남 역대 흥행작 <내가 니 할매다>와 리메이크 영화 <수상한 그녀> 연출을 맡은 베트남 대표 감독인 PHAN GIA NHAT LINH 감독과 태국 공영방송 MCOT 부대표인 TONGMALA RITTIKRAI,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알프레드바우어상 등을 수상한 필리핀 영화 프로듀서인 ERWIN DIONISIO BLANCO 등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8명의 해외 게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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