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 원주를 시작으로 7월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학부모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감 정책 순회간담회를 실시한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 원주를 시작으로 7월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학부모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감 정책 순회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와 달리 상반기에 실시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반기 교육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도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 학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춘천, 원주, 강릉에서는 저녁 시간을 활용한 간담회 △원주에서는 아버지 학부모를 특성화한 간담회를 계획하는 등 학부모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소통의 기회를 대폭 넓혔다.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앞으로의 대한민국 교육을 만들어가는데 학부모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강원 교육을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부모·교육감 정책간담회는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2건의 의견을 수렴해 9월 교원인사 폐지, 자유학년제 개선방안 등 많은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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