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명 LED 문자표출로 신속한 사고처리 및 2차 사고예방

정선국토관리사무소(소장 강태복)는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운전자가 바로 사고위치를 인지하여 신속한 신고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터널 안에 터널명이 표기된 LED 표지판을 금년 7월말까지 시범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정선국토관리사무소(소장 강태복)는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운전자가 바로 사고위치를 인지하여 신속한 신고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터널 안에 터널명이 표기된 LED 표지판을 금년 7월말까지 시범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터널명이 표기된 LED 표지판은 터널관리사무소에서 원격제어 가능하도록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곳을 선정하여 우선 시범 설치한다.

터널 안에 설치하는 터널명 LED 표지판은 상시 터널명을 표출하고,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시 “○○터널 ○○방향 200미터 지점 사고발생” 등의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평상시에는 도로상황, 미세먼지 수치 등 도로정보도 함께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전자가 터널 내 긴급 상황 발생 신고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기존 설치된 비상구 유도등에 사고지점으로부터 대피이동거리, 신고전화번호 등의 내용을 추가로 명기하는 안내시설정비도 함께 시행한다.

거리유도표시등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금번 시범 설치한 터널명 LED 표지판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 등을 분석하여 단계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교통사고 없는 국민행복 시대를 위해서 한 발 앞선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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