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21일, 강원창작개발센터와 토이로봇관 일원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주최하고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정용기 원장)이 주관하는 ‘제8회 춘천 로봇캠프’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강원창작개발센터와 토이로봇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컴퓨팅적 사고능력 배양과 로봇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된 제8회 춘천로봇캠프에는 관내 초등학생 3~4학년 80명이 참여한다. 세부 교육 일정은 △기본이론교육 △스마트코딩 △엠봇활용코딩 △휴머노이드로봇코딩 △미니 R/C카 조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부터 진행되는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정책에 따라, 이번 캠프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코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의 연계를 통한 스마트블록 코딩체험과 구동형 로봇 코딩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코딩교육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정용기 원장은 “체계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은 4차 산업혁명사회 시대의 핵심역량이 될 것이다”라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으로 배우는 로봇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능력을 배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춘천지역 청소년들에 진로적성 탐색을 지원과 로봇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춘천 로봇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캠프를 준비 중에 있으며, 제9회 로봇캠프는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