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과 예술의 만남 '세밀화로 만나는 식물이야기'

강원도산림박물관에서는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밀화로 만나는 식물이야기’ 라는 주제로 식물세밀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산림박물관에서는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밀화로 만나는 식물이야기’ 라는 주제로 식물세밀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 이영숙 화가 외 13명이 참가해 ‘붓꽃', '엘레지', '동자꽃' 등 세밀화 41점이 전시되어 정교하게 표현된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식물 세밀화는 사진으로도 나타내기 어려운 식물의 각 부분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자세하게 묘사되어 실물이 주는 감동을 뛰어 넘는 정교한 미(美)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산림박물관에서는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밀화로 만나는 식물이야기’ 라는 주제로 식물세밀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영숙-금은화>

또한, 관람객에게 문화콘텐츠의 한 분야인 '세밀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식물 세밀화 이미지를 활용하여 만든 책갈피, 엽서, 노트, 가방 등을 세밀화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밀화 작가와 함께, 세밀화가 그려진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세밀화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하여 우리생활 속의 문화예술의 콘텐츠의 활용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준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강원도의 대표 문화기관인 산림박물관은「식물세밀화 전시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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