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6월 1일 영서고등학교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화)부터 6월 1일까지 영서고등학교에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축제인 ‘제46년차 강원도 FFK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창의적인 스마트 농업, 함께하는 6차 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FFK(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영농학생연합회)전진대회는 도내 6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73명이 참석한다.

30일 ‘경진의 날’에는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등 3개 경진분야 16개 종목에서 농생명과학 분야의 전문 기량을 겨루며, 31일 ‘축제의 날’에는 FFK골든벨, FFK예술제, 체험학습, 새내기 만남 등 만남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마지막 ‘대회식 날’에는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한다.

특히, 전공경진분야는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 등 6개 종목 97명이 이론 및 감정시험을 치루며, 실무능력경진분야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등 4개 종목에 35명이 참가한다.

또한, 과제이수발표분야는 △경영과제 △연구과제 △창업과제 등 3개 종목에 20명이 개인 및 공동으로 진행한 과제활동의 결과를 발표한다.

각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6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 맞춰 농업교과 교사들이 농업 생산과 교수·학습 개선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연구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는 ‘제41년차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가 열리며, 상위 입상자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창의진로과 직업교육담당 김선규 장학관은 “이번 FFK전진대회를 통해 농업계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스마트 농업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다가올 6차 산업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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