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새로운 명소로 성장 기대

화천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부부가수 ‘해와 달(홍기성·박성희)’이 라이브 갤러리를 공식 개장한다.

【화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부부가수 ‘해와 달(홍기성·박성희)’이 라이브 갤러리를 공식 개장한다.

‘해와 달’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하남면 거례리 라이브 갤러리에서 4시간에 걸쳐 개장식과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해와 달’이 행사에서 본인들의 히트곡 ‘축복’을 들려주며, 동료가수인 진시몬, 신계행, 윤태규, 박정식, 김종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화천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부부가수 ‘해와 달(홍기성·박성희)’이 라이브 갤러리를 공식 개장한다.

또 국내 최고의 색소폰 연주가 김원용, 아미팝스 오케스트라, 화천군의 쇼다 밴드 공연도 이어진다.

2013년 화천에 정착한 ‘해와 달’의 보금자리인 라이브 갤러리는 화천~춘천을 잇는 지방도 407호선 화천 초입에 자리잡고 있다.

이미 이곳을 즐겨찾는 사진 동호인, 자전거 동호인, 트래킹 마니아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라이브 갤러리는 특별한 휴식을 선사해주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라이브 갤러리에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 오후 8시에 정기공연이 열린다. 단 1명이 방문하더라도 공연은 개최된다.

라이브 갤러리에는 DJ박스처럼 생긴 음향 조정실이 설치돼 있다. 무대와 스피커, 드럼, 건반 등 다양한 악기와 오래된 LP판, 창밖으로 보이는 북한강의 풍경은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고민을 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장치다.

‘해와 달’은 이곳에서 청소년육성회 공연, 장애인 노래연습, 군부대 힐링캠프 등 재능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화천군과 함께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노래교실, 통기타 교실, 노래교실도 시작했다.

‘해와 달’은 “라이브 갤러리는 화천 주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좋은 음악과 휴식이 있는 화천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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