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지난 2월 22일 개관한 평창군「HAPPY700 용평도서관」이 용평 및 인근 지역의 책 놀이터이자 사랑방으로 주민 모두에게 유용한 여가 및 독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용평도서관에서 지역 실정과 주민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유아기부터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북스타트(영유아 책놀이) 프로그램과 노년층이 많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컴퓨터 사용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화교육, 그리고 실생활에 직 ·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실용강좌와 취미강좌를 균형있게 계획하여 운영함으로써 점점 운영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작은도서관의 취약점이라 할 수 있는 소장자료의 제한은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하여 평창군 내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활용하여 이용자의 도서 접근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매년 꾸준히 신간 및 주민의 비치희망도서를 장서로 확충할 예정이다.

용평면 경강로에 위치한 「HAPPY700 용평도서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개관하며,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법정공휴일과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작은도서관 담당자는 “계속하여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도서관을 방문하여 독서의 즐거움과 배움의 희열을 맛볼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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