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가 승화원의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 8월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의 화장시설은 2004년 현대화 시설 사업이 완료된 이후로 승화원(화장장)과 봉안시설인 추모의 집(2개동) 건물노후로 인한 누수 및 벽체를 중심으로 균열이 진행되어 조속한 개보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지난해 말 개보수에 필요한 설계용역을 완료하였고, 동절기로 공사 진행을 보류하였다가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 집 2개동 총 3개동 방수공사와 내‧외부 도장공사 등 전면적인 보수보강공사가 진행되며, 공사는 화장예약이 없는 날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사전 공사 내용을 홍보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 승화원은 화장로 3기, 봉안당 추모의 집 2개동에 총 8,676기, 공설봉안묘는 528기의 봉안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봉안당은 52%, 공설봉안묘는 13%의 봉안율 보이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유족불편 최소화와 화장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마무리하는 등 철저한 공사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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