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활성화 등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보급(보조금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에 나섰다.

【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태백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활성화 등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보급(보조금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에 나섰다.

태백시는 2017년에 전기자동차 구매 의사가 있는 개인, 법인, 기업체, 학교 등이 어는 정도 되는지 내달(6월)말까지 수요를 조사한다.

개인, 법인, 기업체 등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1대당 최대 20,400천원(국비14, 도비3.2, 시비3.2)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충전인프라(완속충전기) 설치비용을 최고 5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기자동차 구매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조사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태백시청 환경보호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차종은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보조금 업무 처리지침'에 제시된 전기자동차로 제한되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고, 유지비도 적게 드는 등 장점이 많다”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요 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전기자동차의 원활한 운행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시청 후문 주차장에 급속 충전 시설을 설치했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원하는 이들은 시 환경과에 문의(550-206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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