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경정예산 확정, 행정사무조사 요구 상정

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는 24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3일간의 임시회를 마쳤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는 24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3일간의 임시회를 마쳤다.

제2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조례안 등 안건처리, 2017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강릉CC 조성관련 법규위반 및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있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배용주)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고에서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예산(7,584억5천만원) 대비 21.4%가 증가한 1,622억 9천 3백만원을 증액하여 총 9,207억 4천 5백만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후 김복자 의원, 기세남 의원, 이재안 의원이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올림픽 채무상환에 대하여 지난 강릉시의 일방적 채무상환 발표에 유감을 표하고 채무상환의 목적과 절차가 타당하지 않음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다음으로 기세남 의원 외 7명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강릉CC 조성관련 법규위반 및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상정됐다. 먼저 기세남 의원의 제안설명이 있은 후 장시간의 반대와 찬성 토론을 통해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요구건은 표결결과 출석의원 18명중 찬성 6명, 반대 0명, 기권 12명으로 부결됐다.

이로써 제259회 임시회는 종료되었으며, 다음 제260회 제2차 정례회가 6월 중 개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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