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검사 실시 후 문제성 및 고위험 대상자에게 현장상담 제공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 정선분소(센터장 장효강, 이하 정선분소)는 지난 5월 23일(화) 강원대학교 도박문제 예방활동단과 공동으로 삼척캠퍼스 대운동장 앞에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 정선분소(센터장 장효강, 이하 정선분소)는 지난 5월 23일(화) 강원대학교 도박문제 예방활동단과 공동으로 삼척캠퍼스 대운동장 앞에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학생 사이에 불법도박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강원대학교 대동제를 활용해 삼척캠퍼스 및 도계캠퍼스 재학생과 참관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문제성 및 고위험으로 선별된 대상자에게 현장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펼쳐졌다.

정선분소는 불법도박에 대한 대학생들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아주는 한편 문제성 및 고위험 대상자에게는 단도박과 조절도박을 위한 대처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강원센터 장효강 센터장은 “대학생들은 이미 여러 불법도박에 노출되고 있지만 쉽게 용돈을 벌 수 있는 수단 또는 자랑거리로 인식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 대상의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올바른 캠퍼스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 정선분소는 도박문제 치유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없이 1336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무료로 전문상담과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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