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올림픽 대비 관련기관 종합포럼 개최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강원지방경찰청· 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한 『 - 2018 평창동계올림픽 - 안전올림픽 대비 관련기관 종합포럼』이 24일 강릉 단오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인사와 관련기관 공무원(지자체, 경찰, 군인), 안전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안전올림픽으로의 완벽한 실현을 위한 각 기관별 그간의 추진상황을 발표·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향후 보완할 사항과 서로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호원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 대비전략”을 시작으로, 조직위가 안전활동의 범위와 대회기간까지의 단계별 추진계획을 담은 “올림픽 종합안전 대책”을 발표하고, “대테러 방지대책”과 “폭설대비 제설대책”에 대한 각 기관별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대테러 방지대책” 기관별 발표내용으로는, (국정원)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외국정보기관과 테러정보 공유 등 (강원지방경찰청) 대회시설 경력배치 계획, 다중이용시설 안전활동, 드론활용 테러 대비책 등 (강원도 소방본부) 테러 대응구조대 편성, 단계별 출동 지원체계 및 출동체계 구축 등 이며, “폭설대비 제설대책” 에서는 (국민안전처) 폭설 안전대책 TF구성, TF 추진과제 등 (조직위) 올림픽 도로제설대책, 올림픽 베뉴제설대책 등 (강원도 재난안전실) 제설상황관리, 물자확보, 교통대책, 사전훈련 등을 발표했다.

그간 강원도에서는 민관군경 합동으로 대테러 훈련과 폭설대비 제설대책 현장훈련을 9회(대테러 훈련 8, 제설훈련 1)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동계올림픽 제설대책비로 국비 47억원을 확보하는 등 안전올림픽 대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겨 최고의 안전올림픽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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