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주민의 편의를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을 쉽게 바꾸기로 결정하고, 오는 6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현재 가구류를 버리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각 읍면사무소 근무시간에 직접 방문해 배출신고를 해야 하므로 평일에 따로 시간을 마련하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횡성군은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을 개선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6월 15일부터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 희망업소 14개소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행 읍면사무소에서도 병행 판매를 실시한다.

횡성군에서는 이번 시범운영 후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올해 하반기에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태근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이번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개선된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을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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