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시는 삼척중학교 앞에서 건지동 코아루플러스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교량(건지대교)을 신규로 건설할 계획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본 교량은 동해~삼척간 고속도로 개통(삼척I.C)에 따른 시가지 진입 차량 증가로 성북삼거리와 삼척의료원 앞 도로의 병목현상이 심각하고, 또한 건지주공아파트와 코아루플러스 아파트 총 829세대가 입주하여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서부초교 앞 사거리 교통 혼잡 및 각종 사고위험으로 교통량 분산 대책인 교량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삼척시는 “길이 185m 폭 20m의 교량 신설과 접속도로 270m을 확포장 하기로 하고, 추경예산에 500백만원을 시비를 확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17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공사를 추진하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교량 및 접속도로 개설에는 총사업비 20,000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삼척I.C) 접근도로망 확충 및 시가지 우회도로 이용의 효율성 제고로 시가지 교통 지․정체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