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2회 하늘내린 흥시장’이 23일 인제읍 쌈지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방문객 1천여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 ‘제2회 하늘내린 흥시장’이 23일 인제읍 쌈지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방문객 1천여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인제지역 육아 인터넷 커뮤니티 모임인‘인제군 엄마들’과 인제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인제군 엄마들’회원 25개팀이 참여해 장난감, 옷, 책 등 육아용품과 천연청과, 식초, 잼, 베이커리류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다.

특히 헌옷과 장난감 등 중고 육아 용품이 1천원~5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포순이 어머니회에서 후원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즉석에서 직접 만든 잔치국수가 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제군 ‘제2회 하늘내린 흥시장’이 23일 인제읍 쌈지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방문객 1천여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 인제 농 ․ 특산물 판매장터, 먹거리장터, 응모 및 경품행사, 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서비스, 아동 지문 사전 등록제, 장애인 재능기부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비와 후원물품 경매 수익금, 먹거리장터 수익금 전액은 인제군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프리마켓이 나눔과 소통, 지역 홍보를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향후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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