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용소방대원 등 산불진화 참여자 대상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5월 6일 강릉, 삼척 대형산불발생시 생업도 미루고 진화활동에 참여한 도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특히 우리 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헬기, 소방차, 소방공무원들의 신속하게 지원을 해준 서울본부를 포함한 7개 시·도 소방본부장들을 대상으로 5월 15일 강원도지사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도지사 서한문에는 “강풍과 연기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밤을 새워가며 헌신적으로 진화활동에 임하여 강릉교도소 및 철도, 송전탑, 화약고, 올림픽 선수촌 공사장 등 국가 주요시설 등을 보호하므로 많은 도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하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향후 동해안 지역에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와 산불 전문 진화용 소방차량 도입 등으로 산불 초기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겠다"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하여 사전에 준비한 실행계획을 철저히 이행하여 안전한 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특히, 타․시도 소방본부장들께는 우리 도 소방력으로 초기진화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동해안 지역 특유의 강풍으로 산불이 계속 확대되는 와중에 전국 각지에서 신속하게 달려오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모두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만약 우리 도와 같은 대형재난이 타 시․도에서 발생하면 가장 먼저 우리 도 소방력을 지원 하는 등 최대한 힘을 보태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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