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한글문해교육 전문가 된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한글교육 책임’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위해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의 한글문해교육 전문성 향상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3일 강릉권역을 시작으로, 26일 춘천권, 29일 원주권에서 1,200여 명의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연수를 운영하고, 7~8월중에는 15시간 집중연수를 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초등 저학년 한글교육에서 담임교사의 지도가 절대적인 만큼, 입학 초기 학생들의 문자 습득, 문해력 확보 등 체계적인 한글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다문화, 한부모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한글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학생 수준을 정확히 분석하여 맞춤형 지도 방안을 공유한다.

이낙종 초등교육과정담당 장학관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2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한글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도내 모든 학생들이 바르게 읽고 쓰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는 지역 교육지원청별 한글문해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문해력 부족 학생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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