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돌봄교실 325실에 총 3억 2,500만원 지원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325실에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이는, 오후돌봄교실이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으로 다른 학생들보다 교실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긴만큼 실내공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바깥활동이 제한될 경우 장시간 실내 활동을 해야 하는 만큼 실내 공기 질 또한 기관지나 호흡기가 약한 저학년 학생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오후돌봄교실(325실)에 참여하는 학생은 7,689명이며 방과후학교연계형 돌봄교실을 포함하면 1만 687명의 학생들이 돌봄 교실을 이용하고 있다.

소요 예산은 오후돌봄교실 1실(67.5㎥)당 1백만 원으로 총 3억 2,500만 원을 22일 소속학교로 교부한다.

학생지원과 김종성 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봄교실을 관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안심하는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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