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2015년 전국 명상숲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수백초등학교 부지 내에『횡성 수백 유아숲 체험장』을 운영한다.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이 2015년 전국 명상숲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수백초등학교 부지 내에 『횡성 수백 유아숲 체험장』을 운영한다.

횡성 수백 유아숲 체험장은 맞춤형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의 첫 대상인 취학 전 아동들에게 자연중심 교육을 통해 자기참여 주도형 교육으로 심신안정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아숲 체험장은 수백초등학교 부지 내에 8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주요 시설로는 정적공간 시설의 솔바람교실, 숲속둥지, 통나무오두막, 작은무대가 있고, 동적시설로는 터널놀이대, 거미줄놀이대, 움집놀이대, 그물침대놀이대, 균형놀이대, 징검다리 등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균형있게 배치했다.

또한 숲을 이용하는 유아들이 자발적으로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유아숲지도사를 전담 배치했다.

유아숲체험장은 지난해 11~12월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13회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올해 5월 12일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어린이집 5개소에서 신청을 받아 운영중이며, 참여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어 참여 자격요건을 갖추면 이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