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수 공사 거쳐 하반기에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운영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삼천동 시립도서관 시설이 청소년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춘천시는 현 시립도서관을 석사동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기존 시설은 시립청소년도서관으로 활용키로 하고 6월 중순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11억원을 들여 청소년 이용 수요에 맞게 시설 전체를 특화도서관으로 꾸미는 것이다. 현재 지하 1층 제1자료실은 동아리 활동공간으로 제공된다. 지상 1층은 디지털 자료실과 종합자료실로 재구성된다.

우선 도서 1만5천여권을 비치할 계획이다. 2, 3층은 시험공부 등을 할 수 있는 학습실 두 곳, 강의실이 배치된다.

8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치고 도서 구입 등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에 개관 예정이다. 개관 후에는 청소년 독서, 문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원 등 특화사업을 벌인다.

한편 석사동 국민체육센터 옆 근린공원 내 신축 중인 시립도서관과 장난감도서관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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