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소양강스카이워크 데크 광장이 예전보다 훨씬 크게 넓어지고 새로운 기념시설도 생겼다.

춘천시는 주말이면 장사진을 이루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작한 데크 확장공사를 19일 마치고 방문객에 개방했다.

데크 광장은 종전 680㎡에서 1,405㎡로 2배 이상 넓어졌다. 데크에는 대기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용 파라솔을 놓았다.

데크 한편에는‘너에게 잠기다’라는 주제로 열쇠 걸이대를 설치했다. 연인, 친구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적거나, 마음을 담아 춘천과 소양강스카이워크의 추억을 남기도록 한 것이다.

주말에는 데크에서 공연도 펼쳐진다. 아카펠라, 댄스, 밴드공연, 국악공연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달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2시~ 3시, 6월~ 9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전11시~ 12시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78만명이 방문하며 도심 관광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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