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헬기 35대, 진화인력 6,900여명 등 총력 투입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산림청은 지난 6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삼척시 산불에 대해 야간에 방화선 구축 등 인력을 동원해 피해면적 확산을 최대한 저지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9일 05시 20분 일출과 동시에 강릉·삼척시 산불현장의 잔불정리를 위해 산림청, 국방부, 지자체 등 진화헬기 총 35대, 공무원, 군 장병 등 진화인력 6900여명을 투입하여 오전 내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산림청은 국민안전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산림피해 복구 및 피해주민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진화가 완료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속히 피해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피해지역 주민과 국민들께서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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