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구기관 160개 업체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5월 1일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160개를 2017년도 상반기 신규 병역지정 업체로 선정해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선정한 160개 중소기업 연구기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0개 등급1)으로 추천한 213개 업체 중에 상위 8개 등급에 해당하는 175개 업체를 심사해 선정했다.

중소기업의 부족한 연구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종전 상위 7개 등급에서 8개 등급으로 확대 심사해 금년도 상반기에는 신규 선정 업체가 전년대비 21개 업체가 증가됐다.

올해 선정된 연구소 중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 기업부설연구소는 진단용 초음파 기기부터 치료용 초음파 기기(HIFU), 전기 에너지 변환 장치인 트랜스듀서까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하는 곳으로 의료용 초음파 기기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연 2회 병역지정업체 신청을 받는 등 선정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6월 중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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