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토이 등 동계 올림픽 종이류 상품 20종 판매 본격화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정용기)이 평창 동계올림픽 지제류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정용기)이 평창 동계올림픽 지제류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지난 4월 22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 내 동계올림픽 공식 매대를 설치, 수호랑 · 반다비 페이퍼 토이, 다이어리 등 20여종의 올림픽 지제류 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공식 종이류 상품화권자로 선정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6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기획 및 생산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을 시작으로 동계올림픽 지제류 제품의 입점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동계올림픽 제품의 백화점 입점을 위한 계약 중에 있으며, 5월 말 부터 롯데백화점 내에서 다양한 동계올림픽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춘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디지털 페이퍼(대표 김근숙)와 한지조화를 공동으로 개발, 작년 12월부터 금년 4월까지 진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 시상식 화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년의 수명을 가진 한지조화는 문화 올림픽 융성차원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어사화를 모티브로 평창을 상징하는 메밀꽃을 주제로 제작되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약 600여 개의 한지 꽃다발이 제작되어 외국 선수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정용기 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이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종이류 상품들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지역 기업들과 ICT올림픽을 위한 공동사업도 적극 발굴 및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