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원주, 강릉, 속초, 홍천 시내버스에 청소년 미소 사진 실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도내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금연 홍보를 겸한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캠페인을 펼친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도내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금연 홍보를 겸한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시내버스에 지역 청소년들이 환하게 웃는 사진을 실어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려는 취지에서, 도교육청은 광고가 실리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홍천 지역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 웃음 모델을 선발하여 사진을 촬영했다.

더불어 버스 내부에는 “힘들 땐, 연락해”라는 문구와 함께 정신건강, 학교폭력, 금연 상담 전문기관의 연락처를 담았다.

특히 춘천 시내버스에는 ‘청소년이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 1위부터 5위까지의 문구를 실어 어른들에게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교육청 김준기 교육안전과장은 “우리 도교육청의 모든 정책은 알고 보면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지켜주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과 금연 등 각종 사업도 청소년들과 함께 공감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지역의 버스 광고 캠페인은 4월말부터 차례로 게시할 예정이며, 춘천 지역은 26일(수) 오전 10시 차고지에서 포장 작업을 한 뒤 바로 캠페인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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