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호텔관광 서비스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호텔관광 서비스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학장 우성식)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 속초, 동해 등을 비롯한 영동지역 내 호텔 및 리조트 산업수요에 맞춰 2017년부터 기존에 운영되던 ‘호텔관광과’를 전문 조리부문까지 확대 개편하여 운영한다.

신입생들은 1년 동안 커피 바리스타, 칵테일 조주 등 식음료 분야에서부터 한식, 양식, 일식 등 전문 조리분야, 관광 외국어, 객실 실무까지 호텔관광 산업 전반에 걸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게 된다.

호텔관광과 학과장 김선일 교수는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호텔관광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평창동계올림픽 관광 주역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향후 강원 영동지역 호텔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호텔리어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대학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호텔관광과 신입생이 된 이민성 학생(27)은 “커피 바리스타, 조주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등을 비롯한 자격증 취득과 호텔 리조트 조리분야 취업을 위해 폴리텍대학에 입학했다. 1년 동안 최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호텔관광과의 2016학년도 수료생 취업률은 85.0%를 기록하였으며,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경쟁률은 2.6: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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