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7일까지,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일원…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2017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5월4일(목)부터 7일(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2017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5월4일(목)부터 7일(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곰취축제는 4일 저녁 7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 행사를 비롯해 양구산채 홍보 및 전시, 각종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판매행사 및 먹거리 코너 운영 등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마련된다.

“곰취를 즐기다!”라는 주제 아래 무대행사로 개막 퍼레이드(취타대, 바이크동호회 등), 우정의 무대(2사단 32연대 부대 개방행사), 개막식 및 퍼포먼스, 개막특집 라디오 공개방송, 공연(5월5일 어린이날 / 5월 7일 어버이날 콘셉트), 감자콘서트(with 박수근), 우리가락 우리마당, 孝콘서트(김가인), 시니어 패션쇼,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어울마당, 곰취콘서트(초청가수, 관내 예술단체, 군(軍)장병 등) 등이 열린다.

이벤트 행사로는 곰취 즉석 경매, 레크리에이션, 즉석노래자랑, 캠핑촌 즉석요리경연대회(식재료 : 곰취), 아이스크림 곰취쌈 빨리 먹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올해에는 카누·캠핑 페스티벌이 새로 마련되고, 축제기간이 어린이날 연휴와 겹치는 관계로 양구지역 어린이날 행사인 제14회 초롱어린이날 행사가 곰취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특히 매년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곰취 채취체험은 곰취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달부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곰취축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출향단체와 읍면의 자매도시, 곰취 및 곰취찐빵 택배구입 고객 등을 대상으로도 곰취축제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해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곰취도 더 많이 판매돼 농가소득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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