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진부면회에서는 진부면 경로당 32개소를 돌며 청소 봉사를 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진부면회에서는 진부면 경로당 32개소를 돌며 청소 봉사를 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봉사자들은 경로당별로 5명씩 배치 돼 화장실 및 유리창 청소 등 평소 어르신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기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춘화 회장은 "깨끗하게 닦인 유리창을 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 봉사의 참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진부면회에서는 한 달에 2번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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