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 인제읍 ․ 남면 ․ 북면 등 주요 시가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군은 2019년까지 총 94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상동리, 남면 신남리, 북면 원통리 등 도시 지역 내 총 6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인제읍 상동 1리 노인회관 앞(2,192㎡), 상동 5리 충혼탑 앞(2,039㎡), 상동 4리 해피아워 앞(950㎡), 남면 신남리 대구상회 옆(2,417㎡), 북면 원통 2리 원통닭갈비 앞(1,800㎡), 원통 시장 인근(1,440㎡) 등 총 6개소로 총 조성 면적은 10,838㎡이다.

군은 인제읍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3개소를 올해 준공하고, 신남리와 원통전통시장 주차장은 올해 보상 협의를 거쳐 2018년까지, 북면 원통 2리 주차장은 2019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지역은 전통시장 등 주요 상가 및 주택 밀집 지역으로 유동인구와 통행 차량이 많으나 주차장 시설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와 교통체증 등으로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곳이다.

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시가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 공간의 조성으로 주민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주차장 조성사업은 주민 편의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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