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까지 양일간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서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 이하 산경원)에서는 ‘2016 예비 기술(지식) 청년창업자 육성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서 개최한다.

산경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2016 예비 기술(지식) 청년창업자 육성사업(2016. 3. 1~2017. 4. 30)’ 종료에 따라 1년간의 창업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취지로 마련하였다. 지난 2016년 청년창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창업자 14명과 이들을 창업지도하고 관리한 주관기관 (강원도립대, 한라대 창업보육센터) 전담 매니저, 관계자 등 30여명이 자리했다.

‘예비 기술(지식) 청년창업자 육성사업’은 만18세에서 만39세 사이의 우수한 기술력 등 성장 잠재력있는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창업 성공률 제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어 오고있다. 지난 7년간 총 172명의 창업자를 선정하였고 현재 103명의 창업기업이 유지하고 있으며, 생존율은 약 60%이다.

2016년 사업에는 제조분야 12명, 지식서비스분야 2명이 선정되어 전원 창업을 완료하였으며, 지식재산권 5건 등록이 이루어졌고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심기용 대표(심스팩토리)는 창업 1년만에 2억원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임현우 대표(위드엠)와 정원구 대표(모노폴)는 각 주관기관을 대표하여 사업활동의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2013년도 선정 창업자인 이동섭 대표(렉트웍스)는 창업 선배로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아이템 전시관람 테이블을 구성하여 창업자 서로의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술창업에 관하여 오위환 변리사(스카이특허법률사무소)를, 성공창업에 관하여 홍순성 대표(홍스랩)를 초청하여 초기 청년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귀감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산경원 서동엽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1년간의 성과를 서로 교류하여 성공 사업화가 유도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열정과 패기있는 청년들이 성공 창업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더불어 일자리가 창출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경원에서는 올해 총 사업비가 두배이상 증액되어 35명을 선발 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예비 청년창업자에게는 제조업분야 최대 4,000만원, 지식서비스분야 최대 2,500만원의 창업지원금 및 준비활동을 지원받게된다. 청년창업자 모집은 내달 4월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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