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일까지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해양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17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해양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17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하고 승조원 전문성 및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505함 등 5척 70명이 23개 훈련항목에 대해 수검받으며, 1~2일차에는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하여 골든타임의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3일차에는 해상사격 및 여러 가지 항목을 연계하는 복합훈련, 4일차에는 NLL 월선 피랍 방지 및 대테러 훈련 등 특성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야간 사격훈련 및 인명구조 등 야간훈련을 신설하고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소병기 분해 조립, 심폐소생 응급처치 등 실무역량 평가항목을 추가 도입하여 시행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실무역량 강화로 실전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대응태세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말했으며, “30일과 31일은 속초항 인근해상에서 훈련 및 해상사격을 실시하는 관계로 인근 항해 및 조업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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