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정 생태관광지역 4개소로 전국 시․도 최다 보유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에서는 환경부 지정 자연 생태·경관 우수지역 4개소에 대하여 습지, 동굴, DMZ 등 지역별 테마를 육성하여 생태관광 본고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4월부터 생태관광지역별 주민협의체 지원, 생태탐방, 팸투어, 힐링 프로그램, 생태관광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 고용과 소득을 창출 함으로써 차별화된 생태관광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태관광지역은 생태계 및 경관 등 자연 가치가 높은 지역을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전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환경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여 전국 20개소를 지정하였으며, 강원도는 강릉(경포호·가시연습지), 평창(어름치마을), 양구(DMZ일원), 인제(대암산 용늪) 4개소로 전국 최다 보유로 개소당 1억원씩 지원한다.

도 녹색국 국장 박재복은 "앞으로도 청정 자원의 지속 보전․ 발굴로 생태가치를 증진하고 지역 협의체 동참으로 지역단위 특색있는 친환경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생태환경 보전과 관광체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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